유리편집 Yuri Edit
유리편집 김은주 작가는 오랜 세월 책을 만드는 편집자로 살아왔습니다.
글자, 문장, 문단을 선별하고 재조합하여 책을 만드는 일과
맑은 유리와 다채로운 색유리 조각들을 선택하여 편집하는 일이
닮은 것에 매력을 느껴 유리공예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만든 오브제가 부엌에서는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책상 위에서는 장신구나 소지품 등을 올리는 선반으로,
집안 곳곳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니고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랍니다.